야구선수 김광현 결혼! 김광현 아내 이상희 사진 및 예비신부

SK 김광현이 2015년 12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디넨탈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결혼식에 앞서 신부 이상희씨와 하트 모양을 그려서 눈길을 끌었습니당!

김광현(26·SK)은 14일 오후 서울에서 이상희(29)씨와 결혼식을 했다. 이날 오전 SK는 14일 "김광현과 올해 연봉 2억7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122%) 오른 6억원에 201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이 불과 몇 시간 사이에 겹경사를 맞은 데는 에이스에 대한 SK 구단의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었다고 합니당!

SK는 지난 주말 김광현의 메이저리그(ML) 진출이 실패로 돌아가자 곧바로 만남을 가졌다. 김광현이 빨리 실망감을 빨리 털어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민경삼 SK 단장은 "일부러 빨리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 김광현이 실망감도 가질 텐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였다"며 "구단도 신경을 많이 썼다. 김광현이 아쉬움을 빨리 떨쳐내고 새로 시작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당!

그 동안 김광현이 보여준 성적과 팀에 대한 애정도 고려했다. 민경삼 단장은 "올 시즌 성적도 그렇고 지금까지 잘해줬다. 또 팀에 대한 소속감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팀 선발진 중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3승9패 평균자책점 3.42. 평균자책점은 전체 2위에 올랐고, 다승은 공동 4위이다. SK는 "메이저리그 대신 SK를 선택함에 따라 구단이 갖는 내년 시즌 기대치를 반영해 이와 같은 연봉을 책정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당!

낮은 포스팅 금액에 팀내 최고 스타이자 에이스의 출혈을 감수하면서 김광현의 ML 진출을 지원했던 SK 구단은 결혼식을 하는 날 연봉 대박을 안겨주는 세심한 배려로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 구단과의 협상 결렬로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곧바로 SK에서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스스로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며 "결혼으로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된다. 선수와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