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토요일 저녁 11시 30분에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결승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누가 뭐래도 아시아 최고의 창이다.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빠졌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강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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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격의 무게중심은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로 이어지는 2선 공격 라인에 있다. 미드필드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스위칭을 하며 득점을 노린다. 이 세 선수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터뜨린 골만 무려 10골. 한국이 터뜨린 12골 중 대부분을 2선 공격수들에게 맡기고 있는 셈입니다!
최전방 공격수인 김현(제주)이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이긴 하다. 대신 키 190㎝인 김현은 높은 제공력을 앞세워 공중볼을 따내며 한국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현의 진가는 상대방이 웅크린 토너먼트에서 나타난다. 카타르를 상대한 4강에서 김현의 머리는 한국 공격의 시발점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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