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전태일분신자살사건 결과 배경 의의,전태일 열사 영화 노동대학 편지

2016년 2월 22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중요한 기점을 마련한 전태일 열사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그가 평생 일한 평화시장 근처에 전용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기념관 건립 타당성과 적정 부지를 마련하고 사회 합의를 도출하고자 4월부터 7월까지 5억원을 들여 ‘전태일기념관 건립 기본구상’ 학술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이 매체는 밝혔습니다!






전태일기념사업회 등 노동계 숙원 사업이었던 기념관 건립은 몇 차례 진행된 바 있지만 부지매입에 제동이 걸리며 번번이 무산됐다. 낙후된 평화시장에 비해 일대 지가는 높은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연구에서 부지만 확정되면 기념관 규모와 전시 콘텐츠는 금방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자체 심의위원회도 구성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서울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관 건립과 일대 명소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하네요!


전태일 열사는 가난 때문에 거의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17살 때부터 청계천 평화시장 보조원으로 일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그는 기술을 빨리 익혀 재봉사로 일하게 됐지만 어린 여성들이 병들고 해고되는 것을 보며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근로기준법을 공부하고 ‘바보회’를 만들어 활동했다. 이러한 사실이 사업주들에게 알려지면서 1969년 해고돼 화화시장에서 일할 수 없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1970년 평화시장으로 돌아와 ‘삼동회’를 조직, 노동환경 설문지를 돌려 청와대 등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전태일분신자살사건 상세 배경


전태일 열사는 같은 해 11월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벌여 근로기준법이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하려 했지만 경찰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될 상황에 놓이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해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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