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6일 토요일

한국형 탄도미사일 개발,한국 탄도미사일 사거리(현무 제원 위력 배치)

지난 2015년 3월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국산 탄도미사일(현무-2B)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일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최근 개발한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2B를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현무-2B의 사거리는 500㎞가 훨씬 넘고 800㎞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할 경우 즉각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1t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육군미사일사령부 예하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2년 10월 한·미 탄도미사일지침이 개정돼 한국군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이 300㎞에서 800㎞로 늘어난 바 있다. 현무-2B는 북한이 남쪽으로 핵탄두나 고폭탄을 장착한 탄도미사일로 위협할 경우 북측의 발사에 앞서 북한 전역의 핵과 미사일기지를 탐지, 추적, 선제 격파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북한이 실전 배치한 사거리 300~550㎞의 스커드미사일은 원형공산오차(CEP·목표물 타격오차반경)가 150~200m에 달하지만 현무-2B의 정확도는 스커드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미사일을 수직발사대가 있는 3000t급 잠수함에 탑재하면 북한이 느낄 압박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군은 사거리 300㎞ 미만, 탄두 중량 500㎏의 탄도미사일(현무-2A)과 사거리 1000㎞의 순항미사일(현무-3) 등을 보유 중이다. 현무-2A를 중부지역에서 발사하면 평양과 원산 부근에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탄두중량 500㎏에 사거리 800㎞인 탄도미사일도 개발 중이다. 최근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미사일의 비행자세와 제어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DD는 이날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철매-Ⅱ(천궁)’에 적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추가하기 위해 성능 개량 중인 ‘철매-Ⅱ PIP’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 철매-Ⅱ 기본형은 중고도(10~15㎞)를 비행하는 적의 항공기를 요격하는 지대공유도무기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40㎞ 이하 상공에서 직접 요격하는 패트리어트-3 미사일과 함께 2020년대 초반에 완성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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