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9일 금요일

영화 차이나타운 박보검 죽는장면 죽나 결말? 김고은 박보검 연기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 폴룩스픽쳐스)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박보검은 극 중 유일하게 밝고 긍정적인 인물인 석현 역을 맡았다. 석현은 아빠가 자신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치고 집안에서 '빨간 딱지'가 붙어 있는 밑바닥 인생이다. 그럼에도 석현의 얼굴에 그늘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힘든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만큼 밝습니다!







이런 석현의 긍정적인 면모는 배우 박보검과 닮아 있다. 박보검 스스로도 시나리오를 보며 석현과의 동질감을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박보검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석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진행되면서 박보검은 "연기에 대한 확고한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촬영 내내 "석현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는 작품의 분위기 탓도 한 몫을 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밝은 인물이 석현이다. 그렇기에 박보검은 "이야기 전체가 어두운 느낌인데 홀로 밝은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걱정도 잠시 이내 박보검은 "이번 기회로 연기에 대한 성장이 됐다. 그리고 촬영 중반까지는 고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려들이 사그라지고 석현에게 빠져들었다. 오히려 너무 석현에 빠져들어 감정이 과하기도 했다"라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박보검 역시도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현실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고 우울하고 자괴감에 빠지는 것보다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자신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고백했다고 합니다!


구김살 하나 없는 모습의 박보검과 밑바닥 인생에서 밝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석현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박보검은 "누구에게나 눈물 젖은 빵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자신의 경험에 "석현의 배경을 열심히 구성하고 상상"을 하면서 자신에게 석현을 덧입혔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