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5일 금요일

kbs 명견만리 다시보기 재방송,유인경 기자 정년 퇴임 및 나이 집안

2월 5일 방송되는 KBS 1TV '명견만리'에서는 유인경 기자가 출연, 집안일의 나비효과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명절이 되면 익숙한 풍경이 있다. 바로 전을 붙이는 여성들과 TV 앞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남성들의 모습이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실제로 한국 남성들은 OECD 국가 중 하루 평균 가사 노동시간이 45분, OECD 평균 139분의 1/3 수준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참고로 유인경 기자는 한국 여성 기자들 중 최초로 정년퇴임을 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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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실일까? 한국 맞벌이 부부의 24시간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 부부에게 각각 카메라를 장착해 그들의 동선과 행동을 비교한 결과,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쉴 새 없이 바쁜 아내의 카메라와 달리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남편의 카메라. 실제로 한국 맞벌이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은 3시간 14분으로 맞벌이 남성의 약 4.5배(맞벌이 가사노동, 男 40분 vs 女 194분)에 달한다.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넘어서고, 교육과 취업 현장에서도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지금, 왜 오랜 가사 불평등은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되었을까요???


‘남성은 일, 여자는 가정’으로 남편을 주인이라고 부를 만큼 남존여비가 심했던 일본에서 노년의 남성들이 변화하고 있다. 일본의 한 요리 교실. 교실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은 모두 65세 이상의 남성들이다. 심각한 초고령사회 속에 갇힌 일본 노인들의 생존 본능은 그들을 처음으로 쌀 씻기에 도전하도록 만들었습니당!!


더 이상 가사일을 여성이 주로 맡는다는 전통관으로는 여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이러한 변화는 전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진화했다. 최근 일본을 달군 신조어 ‘이쿠맨’. 바로 육아하는 남자라는 뜻이다. 평등한 육아와 가사에 대한 욕구가 일본 사회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최초로 육아 휴직을 선언한 국회의원까지 등장해 일본 사회에 이는 파장이 적지 않다. 이런 현상에 맞춰 정부까지 나섰다.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1억 총 활약을 선언한 것! 저출산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 유일한 해법인 여성 인력 활용이 가사 분담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의 미래라고 불리는 보수적인 일본의 사회, 정치 현장에 부는 변화와 그 현장을 유인경 기자가 직접 찾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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