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2일 금요일

현대상선 한진해운 합병 인수 강제 매각? 현대상선 거래정지

조양호한진해운 회장이 경영권을 포기하고 회사를 채권단 자율협약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구조조정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기 시작한 이후 주요 기업에서 이뤄지는 첫 조치라고 하네요! 한진해운은 4월 22일 오후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율협약에 의한 경영정상화 추진 작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을 25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한진그룹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진그룹은 2013년부터 구원투수로 나서 유상증자 등을 통해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면서 “그러나 해운업 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한진해운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놓여 독자적 자구노력만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채권단이 평가한 한진해운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룹 차원의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해운의 부실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 부채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현대상선(4조8000억원)에 비해 더 많다. 매각할 자산도 없다. 한진해운은 런던사옥 매각, 상표권 매각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총 500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6월말 19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도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추측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조양호 회장은 더이상 한진해운을 안고가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진그룹은 지난 2월말 한진해운의 영구채 2200억원을 인수하는 등 이미 6500억원을 지원했지만, 이로 인해 대한항공의 회사채 발행이 대거 미매각되는 등 그룹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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