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옥시 제품 불매운동,옥시크린 회사

영국계 기업 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검찰 수사 이후 처음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옥시레킷벤키저의 너무나 늦은 사과에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건 발생 후 그간 어떤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던 옥시레킷벤키저의 갑작스런 사과문 발표를 두고 일각에선 ‘관련 기업이 사과에 나서자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한 무임승차식 사과 아니냐’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늦어도 너무 늦은 사과라며 ‘불매운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4월 21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좀 더 일찍 소통하지 못해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 “제품의 안전 관리 수칙을 준수해온 바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잘 이해하고 경청해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본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울러 “다른 기업들도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을 잘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저희들도 계속해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회사 측은 기존에 조성한 50억 원의 피해자 지원기금 외에 5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문과 달리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관련해선 침묵으로 일관한 채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강찬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 대표에 따르면 피해자 단체는 361회에 걸친 일인시위 및 기자회견,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 방문 등의 노력을 했지만 회사 측은 단 한 명도 피해자를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ㅠㅠ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11년말 이번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기존 법인을 없앤 뒤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원료성분의 흡입 독성 실험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초반부터 옥시의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습기 살균제 부작용에 관한 소비자들의 호소글이 삭제됐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에 대한 비난과 함께 불매운동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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