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 이천수(35)가 해설자로 데뷔했다고 합니당 ㅋㅋㅋ
이천수는 3월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시즌 K리그 성남FC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에서 JTBC3 FOX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았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던 이천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천수는 은퇴 뒤에도 축구장에 남기로 했다. 선수 시절부터 입담 좋기로 소문났던 그는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고 제2의 축구인생을 열어나가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90분간의 해설 데뷔전을 마친 이천수는 목소리가 쉬어 있었다. 그는 "중계석이 이렇게 추운 곳인 줄 몰랐다. 선수로 뛸 땐 이곳이 참 따뜻해 보였는데…"라며 웃었다. 하지만 지친 기색은 없었다. 이천수에겐 해설은 선수만큼이나 천직처럼 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까진 선수로 뛰었지만 오늘은 선수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 것 같다"면서도 "결국은 해설도 축구로 통하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천수는 자신의 첫 해설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해설자로 데뷔하기 전부터 생각했던 만큼 실전에서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오늘 경기의 핵심 선수로 (김)두현이를 주목하면서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재치 있게 잘 설명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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