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일요일

2015 김병지 연봉,김병지 나이 키 트위터(국가대표 고등학교 고아)

지난 2015년 12월 국내 최고령 선수이자 최다 출전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김병지가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와 예산 감축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리그 선수들의 잇따른 중국 이적이 속출하는 가운데 '레전드(전설)'조차 돈 때문에 대접받지 못한다는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김병지는 최근 전남과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동갑이자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노상래 감독이 구단에 김병지 잔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K리그 7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최고령 출전 기록을 써나가고 있던 그의 선수 생활이 팀을 옮기지 않는 이상 끊길 모양새입니다!






** 축구선수 김병지 프로필
생년월일 1970년 4월 8일(나이 47세)
고향(출신지) 경상남도 밀양군 무안면
키 183cm
포지션 골키퍼


2015년 김병지 연봉 - 4억원 가량
김병지 트위터 - https://twitter.com/kimbyungji


축구계에서 전남과 김병지 사이의 이상 징후는 여름부터 포착됐다. 김병지가 700경기 출전을 세운 게 지난 7월26일 제주와 경기인데 그날 이후 전남은 백업 골키퍼의 기용을 늘렸다. 김병지는 이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남이 김병지와 재계약에 미온적이라는 관측도 그때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김병지의 '고액 연봉'이 이유로 꼽힌다. 3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김병지의 연봉이면 신인급 선수들 다수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김병지는 줄곧 "돈을 벌기 위해 뛰던 시절은 지났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어린 선수를 키워내는 게 남는 장사라고 하네요!


구단 운영 방안도 김병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K리그 기업구단이나 시도민구단 모두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의 모기업인 포스코도 지난 7월에 국내 계열사 50%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김병지가 막 벤치로 밀려나던 시점이 바로 이 때다. 모기업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 상황에서는 축구단도 그 여파를 피할 수 없다. 실제 전남 유스에서 자란 이종호와 핵심 수비수인 임종은도 최근 전남에 이적료를 안기고 전북현대로의 이적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기간 열심히 뛴 선수들을 '레전드'라 부르며 칭송하지만 이런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현실 속에서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문화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777경기 출전 기록 만큼은 세우고 싶다"던 김병지의 바람은 이제 전남 유니폼이 아닌 다른 팀에서나 가능한 얘기가 됐습니다!


참고로 김병지는 어린 시절 축구가 하고 싶어 고아가 아닌데도 부산의 소년의집(현 알로이시오고)에 들어간 바가 있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