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무패복서 골로프킨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72.5kg)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국적 카자흐스탄)이 프로데뷔 후 전승행진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로프킨은 2015년 9월 18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다비드 르미외(27·캐나다)와의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8라운드 TKO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코리안인 골로프킨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를 잇는 복싱 스타이기도 합니다!
전적 - 34승(31ko) 0무 0패
체급 - 미들급
참고로 외할아버지인 세르게이 박이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따라 1살에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해 살았고, 스탈린의 조선인 강제이주 때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이주 러시아인 외할머니를 만나 47년도에 어머니를 낳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인 아버지는 광부였고, 고려인 어머니는 카자흐스탄 화학공장의 직원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전쟁으로 90년도에 군인이었던 큰 형 세르게이를 94년도에 작은 형 바딤을 잃었으며, 소련 붕괴로 인해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절이라 골로프킨 가족에게 매우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당시 8살이던 골로프킨은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하네요!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막심은 아마추어 복서였으나 현재 골로프킨의 훈련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막심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형과 1, 2위를 다투는 복서였으며 큰 대회 결승전에서 3번 만났지만 3번 다 어머니의 결사반대로 시합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결승전에서도 둘은 만났으나 동생 막심이 양보하여 골로프킨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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