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모친이 지난 2016년 1월 20일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1988’ 제작·출연진과 함께 포상 휴가를 떠났다 홀로 급거 귀국했다고 하네요!
특히 성동일은 과거 인터뷰와 방송 출연에서 여러 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수상한 그녀’ 기자간담회에서 성동일은 “영화 속 나문희 선생님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다”며 “내 어머니도 영화 속 장면처럼 생선 장사를 30년 넘게 했다. 그래서 나문희 선배가 실제 어머니처럼 보였다. 마치 내 모습을 찍는 것 같았다“고 어려웠던 가정사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장지는 부평승화원(인천가족공원)이라고 합니다!
한편 성동일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부모님에게 나는 원치 않는 아이었다"고 입을 연 바가 있습니다! 당시 성동일은 "8살 터울의 누나가 남의 집 일을 하며 날 키우다 10살 때 어머니가 아버지와 합치면서 호적이 생겼다. 학교도 초등학교 3학년 때 들어갔다"며 "어머니가 내 호적 때문에 아버지께 합치자고 하셨던 거라 늘 가정불화가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나를 원망한 아버지께서는 나를 많이 미워하셨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 보다 못해 동네 사람들이 피신시키기도 했다"며 "어린 시절 꿈이 '남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빨리 나이 들어서 나가 살고 싶다'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성동일은 또 "아버지를 20년간 안 보고 살다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장례식에 안 갔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뵀다며 장례식에도 다녀왔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아내가 아버지의 삼우제와 제사를 모시고 싶다고 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아내가 아버지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