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8일 토요일

한강 수영장 물놀이장 개장! 한강 수영장 개장일 및 시간 입장료

토요일인 1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당^^




메르스 사태로 늦게 개장한 한강시민공원내 야외수영장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겼고,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설치된 길이 35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에는 시민들이 몰려 대기시간만 30분 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한강 수영장 홈페이지


이날 12시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뚝섬 야외수영장에는 시민 수백여명이 모였다. 시민들은 친구와 가족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하거나 비치볼을 주고받으며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매년 한강 수영장을 찾고 있다는 이상혁(28)씨는 이날도 네살배기 딸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다. 이씨는 "한강 야외수영장은 가격대비 시설이 좋고, 성인풀과 청소년풀 유아풀 등 연령별로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에 사는 홍윤서(12)양도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다. 홍양은 "(수영장이) 넓고 시원하고 통닭도 먹을 수 있어 가족들과 매년 온다"며 "교회에 가는 일요일마다 여기에 오자고 엄마한테 말할 것"이라며 웃었다. 다만 "술 마시는 아저씨와 아줌마를 봤다"며 "술 취한 어른들이 돌아다니면서 수영하고 그러면 무서워서 피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왔다는 윤이나(20)씨는 "작년에 처음 왔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친구들과 다시 찾았다"며 "지난주에 엄청 더울 때 개장하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 일찍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개장하는 9시에 입장했다"며 "지금까지 계속 놀고 쉬고 반복하고 있다. 그동안 못놀았던 만큼 더 열심히 놀고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들은 치킨 등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과일과 김밥 등 요깃거리를 도시락에 싸와 먹기도 했다. 수영장 안에 간단한 음식과 커피 등을 살 수 있는 편의시설도 이용객들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다. 한강 야외수영장의 개장에 맞춰 광진소방서에서는 안전요원들과 수영장을 찾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는 부스를 수영장 입구에 마련했습니다!


장경임(53) 광진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지원단장은 "안전요원들이 아르바이트생이다 보니 안전교육이 미흡할 수 있어 봉사차원에서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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