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유승민 무소속 출마 공천 컷오프,유승민나이 학력 대학교 및 국민의당 루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권 안팎에선 이 문제가 매듭지어진 뒤를 오히려 더 주목하고 있다. 벌써 유 의원이 공천 여부에 상관없이 무소속 출마나 불출마 선언을 결행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고 하네요!





◇고립무원 유승민, 다음 행보는=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할 것이라는 관측은 최근 여론조사를 근거로 한다. 무소속으로 나와도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서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무소속 출마 카드에는 측근들이 대거 낙천의 고배를 마신 데 대한 고민이 깔려 있다. ‘공천 학살’에 어떤 대응도 없이 넘어갈 경우 미래의 정치 발판을 마련하기 힘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수족이 잘린 채 ‘마이웨이’에 나서기는 어렵다.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이 19대 공천에서 사실상 홀로 남겨진 뒤 정치적 입지가 크게 줄어든 전철을 밟은 바 있습니다!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천 결과에 연연치 않고 돌을 던진 뒤 오히려 대권 행보 등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한 중진의원은 “어떤 순간 큰 용기를 내거나 자기를 완전히 비우는 모습을 보여야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 의원에 대한 ‘동정론’이 실제 득표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력이 막강한 대구에서 ‘배신의 정치’로 지목된 데다 박 대통령에 ‘반기’를 드는 모습까지 보일 경우 생환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논리라고 합니다!


유 의원은 3월 16일 대구의 모처에서 머무르며 결정이 미뤄지는 공천심사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천 발표에서 낙천한 측근들에게는 위로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 측은 “현재로선 어떤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유 의원을 당장 칠 경우 낙천한 측근들과 곧바로 액션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친박(친박근혜) 주류가 지연작전을 펴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고 합니다!


◇유승민 사단, 운명은=‘유승민 사단’으로 불리는 측근 의원들은 유 의원의 공천 여부가 결정된 뒤 낙천 이후의 행보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과 가까운 한 인사는 “유 의원에 대한 공천 결과에 따라 가까운 의원들의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유 의원과 마찬가지로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해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공천 배제된 다른 의원들과 연대할 것이냐는 질문엔 “따로 의논한 게 없다”면서도 “잘못된 정치나 기능이 마비된 의회를 바로잡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하고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 의원 최측근인 이종훈 의원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의 모범이 되고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초·중·고교생에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왕따놀이를 하는 게 참 어이가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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